2026년 1월 1일 전국 일출시간과 해돋이 명소 베스트 10 총정리 썸네일

매년 이맘때면 새해 첫날 어디서 일출을 볼까 고민되시죠? 작년에는 정동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작 일출은 제대로 못 봤다는 친구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2026년 1월 1일 전국 일출시간을 지역별로 정리하고, 비교적 한적한 숨은 명소까지 싹 다 알아봤습니다. 37일 후면 새해인데, 지금부터 계획 세우면 딱 좋아요!

1. 2026년 1월 1일 전국 일출시간

천문연구원 자료를 확인해보니, 지역마다 해 뜨는 시각이 생각보다 많이 달라요. 동해안이 가장 빠르고, 서울은 그보다 15분쯤 늦게 떠오르더라고요.

주요 도시별 일출시간

지 역 일출 시간 특 징
울산 오전 7시 31분 🥇 대한민국 최초
부산 오전 7시 32분 1분 차이
제주 오전 7시 36분 남쪽 섬
강릉 오전 7시 38분 정동진 위치
서울 오전 7시 47분 가장 늦음

핵심 포인트

  • 울산이 전국에서 가장 빠름 (7시 31분)
  • 서울은 16분 늦게 떠오름 (7시 47분)
  • 실제 시각은 기상 상황에 따라 2~3분 차이 가능
  • 최소 30분 전에는 자리 잡으셔야 해요
2026년 1월 1일 전국 주요 도시별 일출시간 지도 - 울산 7시 31분, 부산 7시 32분, 제주 7시 36분, 강릉 7시 38분, 서울 7시 47분 표시
 2026년 1월 1일 전국 주요 도시별 일출시간 비교 지도

2. 동해안 해돋이 명소

울산 간절곶

7시 31분이면 이미 수평선 위로 둥근 해가 얼굴을 내밀어요. 작년에 친구가 간절곶 소망우체통에서 찍은 사진 보여줬는데, 진짜 눈물 날 정도로 예뻤거든요.

방문 정보

  •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 특징: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보는 곳
  • 볼거리: 소망우체통, 등대
  • 주차: 넓은 편이나 6시 30분쯤 만차

강릉 정동진

정동진역이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이래요. 기차에서 내리면 바로 파도 소리가 들리는 게, 뭔가 영화 같은 느낌이죠.

주의사항

새해 전날 밤부터 축제가 열려요. 숙소 예약은 필수고, 늦어도 11월엔 잡아야 합니다. 사람이 엄청 많으니 각오하셔야 해요!

포항 호미곶

바다 위에 떠 있는 거대한 손 조형물, TV에서 한 번쯤 보셨죠? 실제로 보면 규모가 어마어마해요. 해맞이광장이 넓어서 자리 잡기도 편하고, 매년 축제도 열려서 분위기가 좋아요.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조형물과 함께 보는 2026년 새해 일출 - 동해 바다 위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사람들 실루엣
포항 호미곶의 상생의 손 조형물과 새해 일출

3. 수도권 해돋이 명소

서울 아차산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 걸어 올라갈 수 있어요. 저도 작년에 가봤는데, 생각보다 경사가 완만해서 1시간이면 충분하더라고요.

교통 및 소요시간

  • 교통: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 → 도보 20분
  • 등산 시간: 왕복 2시간 (여유롭게 준비하세요)
  • 특징: 한강과 서울 빌딩 숲 사이로 떠오르는 해

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역에서 가까워요. 억새밭이 유명한데, 1월에도 마른 억새가 남아있어서 분위기 좋아요. 계단이 좀 많긴 한데 (300개 정도?), 정상에서 보는 여의도와 한강 조망이 끝내줘요.

인천 영종도 석산곶

서해에서 일출이라니 의외죠? 영종도는 동쪽을 향하고 있어서 가능해요.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해가 떠오르는데, 이게 또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4. 제주 & 남해안 명소

제주 성산일출봉

제주에서 해돋이 하면 성산일출봉이죠. 분화구 위에서 보는 일출이 압권이에요. 근데 정상까지 올라가려면 30분은 걸리니까 시간 여유를 두셔야 해요.

제주 일출 여행 꿀팁

  • 12월 31일 전날 숙소 체크인 필수
  • 렌터카는 11월에 예약해야 저렴해요
  • 일출 후 성산 카페거리에서 브런치 추천
  • 정상 등반 최소 30분 소요

여수 향일암

향일암은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이래요. 이름값 하죠? 대웅전 앞마당에서 보는 일출이 유명한데, 바다 위 바위섬에 자리한 암자라서 그런지 신비로운 느낌이 들어요.

2026년 새해 첫 일출을 함께 보는 한국 가족의 실루엣 - 산 정상에서 손잡고 해돋이를 감상하는 부모와 아이들
 가족과 함께하는 2026년 새해 첫 일출

5. 해돋이 여행 준비물

1월 초 새벽은 정말 춥거든요. 작년에 제가 얇게 입고 갔다가 떨면서 봤어요. 이것들만은 꼭 챙기세요!
항 목 중요도 설 명
방한복 / 패딩 ⭐⭐⭐⭐⭐ 두껍게 입어도 춥습니다
핫팩 (손/발) ⭐⭐⭐⭐⭐ 최소 5개씩 준비하세요
보온병 (따뜻한 차) ⭐⭐⭐⭐ 입김이 나올 정도로 차가워요
헤드랜턴 / 손전등 ⭐⭐⭐⭐ 산 오를 땐 필수
보조배터리 ⭐⭐⭐ 추위에 스마트폰 방전 빨라요
삼각대 ⭐⭐⭐ 인생샷 원하면 필수

6. 교통 정보 및 꿀팁

새해 첫날 교통 상황

교통 체증 주의

  • 동해안 고속도로: 12월 31일 밤 11시부터 막히기 시작
  • 정동진/포항 방향: 평소 3시간 → 5시간 이상 걸려요
  • 서울 수도권: 새벽 5시부터 주요 산 입구 정체

→ 12월 31일 오후 일찍 출발하거나, 전날 숙소에서 1박 후 여유롭게 이동하세요!

실시간 정보 확인 방법

해돋이 당일 날씨가 제일 중요하죠. 구름 끼면 안 보이니까요. 저는 기상청 앱이랑 웨더뉴스를 같이 봐요.
  • 기상청 날씨누리 - 가장 정확한 일출시각 확인
  • 한국천문연구원 - 지역별 정밀 일출시각 제공
  • 네이버 지도 - 실시간 교통 정보와 주차장 위치
  • 카카오맵 - 사용자 리뷰로 혼잡도 체크

7.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일출 사진 찍을 때 카메라 설정은?

ISO는 200~400 정도로 낮추고, 조리개는 F8~F11 정도가 적당해요. 삼각대 필수고, 타이머 설정으로 흔들림 방지하세요. 스마트폰이라면 HDR 모드 켜고, 노출 약간 낮춰서 찍으면 하늘 색이 더 선명하게 나와요.

Q2. 날씨가 안 좋으면 어떡하죠?

구름이 조금 있어도 구름 사이로 빛이 퍼지는 게 오히려 더 드라마틱할 때도 있어요. 완전히 흐리면... 그냥 분위기로 즐기세요. 해는 못 봐도 새해 첫날 가족이랑 친구랑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잖아요.

Q3. 혼자 가도 괜찮을까요?

당연하죠! 저도 작년에 혼자 갔어요. 오히려 혼자 조용히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의미 있더라고요. 명소에는 사람 많으니 안전 걱정도 없고요.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곳

하늘공원이나 올림픽공원 망월봉을 추천해요. 경사가 완만하고, 화장실도 있고,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아요. 동해안까지 가는 건 아이들한테 좀 힘들 수 있어요.

8. 꼭 기억해야 할 체크리스트

출발 전 체크리스트

  • 일출 최소 30분 전 도착
  • 방한 준비 철저히 (패딩, 핫팩 필수)
  • 교통 정보 전날 밤 필수 확인
  • 유명 명소는 11월부터 예약
  • 실시간 날씨 정보 체크
  • 가족/친구와 함께 마음의 여유

마무리: 2026년 새해를 특별하게

작년에 정동진 가려다가 교통 정보 보고 마음 바꿔서 아차산으로 갔어요. 솔직히 처음엔 '서울에서 무슨 일출이야' 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감동이더라고요. 한강 다리들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보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깨달은 게, 해돋이는 장소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보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가족이랑 가든, 친구랑 가든, 혼자 가든 - 2026년 새해를 어떻게 시작할지 생각하면서 보는 그 순간이 가장 특별한 거 아닐까요?

여러분 모두 멋진 새해 맞이하세요!

준비는 철저히 하되, 마음은 여유롭게. 혹시 해를 못 보더라도,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2026년의 시작은 특별할 거예요.

💡 추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기상청 날씨누리나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본 내용은 2024년 11월 기준 천문연구원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